종철이가 이렇게 힘들어 했는지 몰랐구나..
항상 맨 앞자리에서 열심을 다하는 모습에
나는 이렇게 까지 어려움이 있는 줄은 몰랐지..
초등학생에게 부탁을 해서라도
정면돌파를 해 나아가는 모습에 찬사를 보낸다...
너는 잘 할 수 있을거야...
포기? 절대로 안되지....
너가 포기할 거면, 지금의 리포트 적어도 10개는 더 작성하고 나서 포기해라...
젊음과 인생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것이 아니란 걸 알지?
너는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고 있지?
나도 믿는다...
이는 비단 종철이 혼자의 모습만은 아니겠지, 당연히....
이와 같이 고군분투 하는
여러분들 모두의 모습에 진심으로 격려와 찬사를 보냅니다.....
내가 원망스러우면 얼마든지 원망의 목소리를 내세요....
다만, 내가 들을 수 없는 정도의 거리는 유지하고서, ^____*
리포트 작성하는 과정이 하나의 훈련과정이라고 생각하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고딩이 아니라,
엄연한 대학생입니다.
엑셀로 그래프 그리고 안그리고가 무슨 문제겠어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나의 앞길에 하나의 장애물을 스스로 극복해 낼 의지를 가지느냐,
실제로 도전해 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대단히 큰 문제입니다.....
만일 여러분들 가운데,
그래프를 그리지 않고,
아니 리포트를 작성하지 않고서도
본인 스스로의 인생을 얼마든지
행복하게 가꾸어갈 있다는 자신감과 계획을
A4 용지 5장으로 작성해 온다면
나는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나는 고작 여러분들에게 리포트 제출을 요청하고
시험문제를 출제할 뿐이지만,
나는 여러분들의 천안대생으로서의 대학생활과 젊음 그리고 삶이
보다 아름답게 펼쳐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나의 능력이 부족하여 실제로 기여할 수 있는 바가
지극히 적어 여러분들을 실망시킬 지라도
나는 이러한 기대를 잃지 않을 것입니다....
리포트와 시험문제는 내가 여러분들을 이끌 수 있는
최소한의 도구에 불과합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나는 지난 주에 이틀은 각각 1시간 정도 밖에 못 잤고
나머지 5일도 평균 4시간도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12월 초까지는 계속 이렇게 지내야 될 것 같습니다.
내가 택한 길이니
내가 책임을 지고 헤쳐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우리 조상들과 선배들이 하신 것처럼
우리도 할 수 있고,
더 훌륭하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젊음을 낭비하기 위해서
천안대학교를 선택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보다 나은 삶에 재도전하기 위해
천안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빈 손으로
천안대학교에 들어섰으나
새로운 자신감과 희망과 도전정신을 체득하여
천안대학교를 떠나야 합니다.
You can do it..............
내일은 해가 뜹니다...
>안녕하세여 국제통상및 구제 사회의 이해를 듣는 종철군입니다.
>이궁 저는 지금도 숙제를 하고 있는중입니다. 사실 전 이런저런 갓가지 시련들이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전 신경질 적이였구 마니 울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했습니다. 언제는 아예 포기를 할생각도 했습니다. 지금도 그런 심정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 1학년을 마무리 하고 2학년이 된다는 책임감이라고나 할까요? 아님 형님누님들도 꾿꾿히 아시는데 겨우 1학년짜리가 찡찡대고 있다는 죄책감이라고나 할까요? 암튼 그런것들때문에 동네에서 컴터 잘하는 초등학교 아이를 붙잡아 놓고(실은 엄마친구의 아들입니다.) 모르는 엑셀 붙잡아가며 이 악물고 했습니다. 물론 내용이야 이상하고 괴상하지만요. 음...지금 저와같은 포기상태의 여러분들 혹시나 여기를 돌아다니시다가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절대 포기 마시고 틀리더라도 한번 해보세요. 사실 숙제자체가 인생에 크나큰 역할을 맡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틀리더라도 이 악물고 해보세요. 그러면 거기서 숙제 그자체보다도 더 귀한 것들을 얻으실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이글을 쓰면서 힘이 나네여 태황 선생님이 원망스러우면 원망을 하세여. 그리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씨~씨~ (화난표정)거리며라도 숙제를 해보세여. 그러면 추후에라도 선생님의 깊으신(?)뜻을 깨달을수 있습니다. 저도 사실은 요즘 의욕상실증에 걸린지라 진짜 의욕은 없지만 그래도 힘을내겠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힘네세요. 여기까지의 예기는 모두 여러분들이 알고 계신 흔한 스타일의 위로와 격려입니다만 진짜 읽으시고 힘을내시기를 바랍니다. 포기마시고요. 저도 그럴태니까요. 그럼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