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찬 선생님께 제가 마케팅을 배우는데...뭐 이래저래 상담할껏두있고해서 봡자하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선생님 연구실로 들어가시더라고요...
그곳에는 이런저런 책들과 자료로 수북히 정리되지않게쌓여있더라구요
왜이렇게 허전하고
물론 어디가신다는 글을봤지만...
진짜 가셨을지는...
그래두 제 담임선생님 이셨는데... 뵙지도 못하고 떠나신다는데..
넘 허전하네여...
이래저래 중요한(?)상담할꺼리도 많은데...ㅠㅜ
뭐 그래도 좋은곳가셔서 축하드리고요...
가셔서도 그냥 행복하게 잘지내셨으면 합니다.
글구 언제 함 새 연구실도 들러보러갈께여...ㅋ
그럼....행복하세여
김태황
2006-10-30 11:02:48
반갑다, 종철아....
미처 너에게 연락을 하지 못하여 미안하기도 하고..
여름방학 중 유럽을 다녀오자마자 바로 자리를 옮길 준비를 하느라 경황이 없었구나.
지금도 매일 천안-서울을 출퇴근하면서 강의 준비하느라
여전히 분주해서 차분히 너에게 연락할 수가 없었음을 양해해 주렴.
종철이에게는 꼭 전하려는 말이 있다.
너가 스승의 날을 즈음하여 전해 준 '대형 콩' 기억나니?
그걸 베란다 화분에 심어서 지금도 줄기가 무성하게 뻗어가고 있어서
이따금 너 생각을 하곤 한단다.
아마 줄기가 총 15m는 충분히 넘을거다. 왕성한 생명력을 드러내고 있지...
아들녀석이 물도 주면서 아주 좋아하지.
베란다 천정으로 기어올라가도록 줄을 만들었다가 더 이상 견디지 못하여
지난 주에는 아예 창밖 난간에 내다 놓고서 창가 나뭇가지에 걸쳐 놓았다.
우리집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다리가 생긴 셈이지...
험한 세상에 다리되어..(Bridge over troubled water..)
사이먼&가펑클이 부른 이런 노랫말처럼 말이야...
그리고 너가 액자로 만들어 준 것도 연구실에 놓여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