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상학과 김태황 교수의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명지대학교





세네갈 조OO선교사 편지 2010-07-27 00:58:05
작성자 : 김태황   조회 1,854, 추천 371


7월 중순 세네갈에서 온 선교편지를 나눔터 식구들에게 전달합니다.

****

서부 아프리카 세네갈 민하입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곳에 온지도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체류증 문제, 문화 적응, 언어 습득, 현지인들과의 관계, 날씨 적응 등등......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모든 것이 순조롭게 이루어진 것을 보면 주님의 인도 하심 이였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많은 기도와 관심이 저에게 더욱 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제 입술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은 오직 감사뿐 이였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더위가 막 시작할 쯤에 한달 동안 물이 없었습니다. 저희 집은 4층에 살고 있어서 물을 기르러 1층까지 내려가야 했습니다. 그래도 멀지 않은 곳에서 물을 기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다른 지역에는 두 달 동안 물이 없었다가 펌프를 새로 바꾸어 지금은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고 저희 집은 기술자들이 와서 확인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며 다시 정상 적으로 물이 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그 동안 저와 같이 살고 한 팀인 Dora선생님과 같이 물을 기르러 갈 때마다 저희를 매번 도와 주었던 경비원이 있었습니다. 그는 우리가 10L짜리 빈 물병 4개 들고 가면 자기가 두 병을 들고 올라가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너무 감사해서 우리는 밤 경비를 하는 그에게 간식거리를 주곤 했습니다. 물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현지에서 경험을 통해 확실하게 알 수 있었고 현지인들이 물이 없었을 때 어떻게 지내는지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주님께 감사 드렸습니다.

저희는 FES(세네갈 기독교 협의회)에 SOUL-SENEGAL의 이름으로 등록을 했었는데 이번에 FES의 총책임자가 바뀌는 바람에 저희 서류가 상정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다음 회의가 10월에 있다고 하니 그 때까지 기도하면서 저희들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에 학생 체류증을 받았습니다. 이번 2010년 8월 20일자로 마치게 됩니다. 학생으로서가 아닌 일반으로 바뀌게 되면 돈을 지불해서 체류증을 받은 방법도 있고 FES에서 저희 서류가 상정이 되어 체류증을 받은 방법도 있습니다. FES에 다음 회의가 올해 10월쯤에 있다고 했으나 저의 체류 증은 8월에 마치기 때문에 돈을 지불하고 체류증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상한 것은 경찰서에 저의 체류증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 갔는데 학생으로서의 체류증이 끝나고 앞으로 연장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서류가 필요하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물었더니 그냥 연장하는 도장을 받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내가 학생의 신분이 아닌데도 그러냐고 했더니 그냥 도장만 받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사실은 한국에 서류를 한번 신청하면 한 달이고 두 달이고 걸리기 때문에 체류증 날짜를 맞추기 위해서 나는 서둘러서 알아보았던 것 이였습니다. 8월 20일전에 가서 다시 확인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경찰서를 등지고 나왔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이곳에 보내 주셨는데 어떤 방법으로 인도하실지는 잘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제는 이곳에 있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시험을 끝으로 불어학교를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더욱 감사 드립니다. 불어를 배우면서 프랑스 문화와는 다른 아프리카 문화를 배울 수 있었고 아프리카 사람들과의 관계성을 어떻게 이루어 나가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반 몇몇 친구들은 자기 나라로 돌아갔고 세네갈에 남아서 계속 공부하는 친구들은 전화번호를 나누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꽉 찬 1년은 아니지만 그 동안 매일 같이 공부를 해서 그런지 마치는 수업이 아쉽기만 했습니다.

<사진 4장 삽입> -> 생략

앞으로는 현지어 월러프어를 배우기 위해 Centre Baobab 이라는 학원에 이름만 등록을 했습니다. 월러프어를 배우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얼만큼의 학생들이 모이면 서로 시간을 맞추어 반이 만들어지면 수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저는 지금 신청을 해놓고 저와 같은 수준의 사람들이 모이기 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3~6명과 같이 하길 신청을 했습니다. 사람이 적으면 적을수록 학비가 비싸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모일수록 좋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서로 도와주고 도움이 되는 수업이 되길 원하고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알차게 배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같이 불어 수업을 받았던 세네갈 친구들이 있는데 이름은 마이암(Mariame)과 아와(Awa)입니다. 오른쪽이 아와이고 왼쪽이 마리암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만난 마리암과 아와를 위해 기도를 했습니다. 마리암과 아와는 아랍어 수업을 오전에 다니기 때문에 오후 시간에 불어수업을 듣고 있었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저희 반이 오후에 수업이 있어서 그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은 그 시간뿐 이였습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들과 조금씩 관계를 가졌습니다. 마리암은 조금씩 저에게 마음을 열어 전화번호와 이 메일을 서로 주고 받았고 연락도 자주 하지만 아와는 겉으로는 안부를 묻고 인사를 하지만 마음을 열지 않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는 개인적으로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많은 교제를 통해서 더욱 이들과 친해져서 이들에게도 복음의 씨앗들이 들어가 싹트기 원합니다.
한번은 수업시간에 마리암이 자주 시간을 보길래 왜 그러냐고 했더니 기도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하루에 5번 의무적으로 기도를 하는데 마리암도 시간을 맞추어 기도하려 했던 것 이였습니다. 수업 중에 나가서 잠시 후에 다시 들어왔습니다. 시간을 맞추어 기도 하는 것을 그녀를 보면서 그녀의 신앙이 얼마나 깊은지를 알 수 있었고 그러기에 지금보다 더욱더 간절하게 기도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저희 넷은 간절하게 기도와 함께 교제를 하고 있는 현지인들이 있습니다.
처음에 와서 불어와 월러프어를 배웠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 가르쳐주고 있는 ‘마디 카마라’
식당을 하시는 한인 분들을 통해서 알게 된 ‘마이므나 와 모함메드’ (이들은 한인 분들과 각별한 사이이기에 그분들과 함께 교회도 다녔습니다.)
우리 집 밑에 층에서 옷을 만들고 수선해주는 상점에서 일하는 ‘아이다’
제가 살고 있는 집주인 부부 ‘우세이우 가이 와 타타 가이’
저희 네 명의 체류증 문제를 도와주었던 내무부에서 일하는 ‘압둘라이’
저희 밑에 층에 살다가 이사 간 ‘시디’요즘도 연락을 자주합니다.
이들에게 복음의 씨를 부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기도와 함께 좋은 교제 가운데 있지만 저희들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성령의 강한 이끄심과 마음의 두드림을......

기도제목
1. 세네갈의 강한 성령의 바람이 불고 현재 교제를 나누고 있는 현지인들에게 더욱 강하게 불기를......
2. 주님의 강한 군사로서 매 순간마다 예비하고 준비되는 자가 되길......
3. 마리암과 이와와 더욱 깊은 교제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관계까지 갈수 있길......
4. 기다리고 있는 월러프어 수업이 빨리 생기고 월러프어가 능통하길...
5. 파송교회 및 후원교회 그리고 후원자들에게 눈에 띄는 복을 부어주시길......
6. 가족모두가 믿음의 동역자로 세워지길......

파송교회 : 세계로 교회(박희규목사님)
파송단체 : SOUL선교회 www.soulkorea.org
후원관리 : 윤미란 011-9179-7235 akxdmswk509@gmail.com
후원계좌 : 외환은행 620-177991-432(조덕순)  whejrtns@gmail.com
나눔터 공동 후원계좌 : 국민은행 070101-04-029304(김태황(나눔터))




     

Copyright 1999-2023 Zeroboard / skin by VoZza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