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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뉴욕마라톤대회 1,2위 0.32초 차이 2011-09-20 18:34:39
작성자 : 김태황   조회 1,656, 추천 255


<참고> 아래 글은 2005년 11월 8일에 게시한 것인데 바이러스성 댓글이 수 백개가 달려 이를 일괄적으로 삭제하기 위해 다시 옮겨 놓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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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6일 개최된 제36회 뉴욕국제마라톤에서
1위는 케냐의 폴 터갓(36세)이 차지했다.
그는 2003년 베를린대회에서 2시간 4분 55초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선수이다.
이로써 뉴욕마라톤은 9년 연속 아프리카인 우승자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관심을 집중시킨 것은 100m도 아닌 4만 2,195m 마라톤에서
2위가 1초도 아닌 0.32초 뒤졌다는 사실이다.
이를 100m 거리로 환산하면,
약 1만분의 8초 차이가 될 정도이니
전무후무한 진기록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2시간 9분 31초를 기록한 남아공화국의 헨드릭 라말라(33세)는
뉴욕마라톤대회 3연패라는 사상 첫 기록에 도전하였는데,
0.32초 차이로 2연패 후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1994년에도 유사한 상황이 일어났으나 이번 대회처럼 드라마틱하지는 못했다.
당시 멕시코의 게르만 실바가 동료 벤자민 파레데스를 2초 차로 1위를 한 것이다.

야심의 3연패를 노렷던 준우승자 라말라는
결승점 1m를 앞두고 육상 단거리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하듯
전력 질주하며 가슴을 앞으로 내밀었으나 다리를 비틀거렸고,
결승선을 지난 후 쓰러졌다.
경기 후 라말라는 “내 힘은 바닥이 났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최선을 다하는 행위는 그 승패와 무관하게 언제나 존경받을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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