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아래 글은 2007년 2월 8일에 게시한 것인데 바이러스성 댓글이 수 백개가 달려 이를 일괄적으로 삭제하기 위해 다시 옮겨 놓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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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6일 미국 뉴욕에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빨리 오르기 대회"가 개최되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에펠탑 빨리 오르기 대회와 마찬가지로
출전자들은 수백미터에 이르는 계단을 뛰어 오르게 된다.
올해로 30회를 기록한 이번 대회에는 뉴욕 시민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290명이 참가하여
건물 로비에서 86층 옥상 관측대(건물 전체는 102층)까지 1576 개의 계단을 뛰어 올랐다.
당연히 계단엔 북새통이었으나 참가자들은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 성취감을 만끽했으리라.
남자 우승자는 10분 25초를 기록한 독일 출신인 토마스 돌드(22세)가 차지했고,
싱가포르 출신의 수지 웰샴은 3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13분 12초로 여자 우승자의 기쁨을 누렸다.
인천 송도 신도시에 세워질 계획인 151층 610미터 '인천타워'나
현재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삼성건설이 시공 중인 '버즈 두바이'(700미터)에
빨리 뛰어 올라가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하면
너무 위험한 발상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