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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아저씨 달린다... 2013-08-02 00:42:34
작성자 : 김태황   조회 2,707, 추천 372


2013년 10월 27일 춘천마라톤(조선일보 국제마라톤)대회에 기대감을 가지고 출전한다.
19번째 풀코스 참가 대회이자 춘천마라톤 열 번째 출전이다. 이번에 참가하면 춘천마라톤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된다.
지난 주 어떤 공적인 합숙 모임에서 마라톤의 고수(강호의 고수!!!)를 만난 일은 행운이었다.
그야말로 "싸부"를 만난 것이다. 싸부는 나랑 나이는 동갑이지만 마라톤의 내공은 한참 위다. 그야말로 고수다.
그 분(!!)의 기록은 2시간 39분 11초라고 했다... 거의 손기정 선생님의 베를린올림픽 기록에 맞먹는 수준이니
나같은 아마추어에겐 환상인 셈이다... 2~3번의 지도(!!)를 받은 즐거움은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다.
이번 춘천마라톤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마라톤 출전을 위한 개인 훈련의 동기부여가
확실해진 점이 감사하다... 마라톤은 지극히 자기와의 싸움과 극기의 운동이므로 동기부여는 대단히 중요하다...
아마추어로서 3시간 20분 39초의 기록도 감사하다고 여기고 있는 나에게는 새로운 동기부여가 재도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가슴 뭉클하고 새로운 열정을 불러 일으킨다.

올 10월 27일 춘천마라톤의 리허설 개념으로 10월 3일 국제평화마라톤에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 "싸부님"은 국제평화마라톤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존경스럽다......
50대가 되면서 체력은 현저히 떨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재도전의 의지와 기대감을 가지게 된 것은 감사할 일이다.
그래서 이번 춘천마라톤을 준비하는 마음과 훈련 실천은 새롭다...
Sub three(3시간 이내) 기록은 쉽지 않을 지라도 sub three를 향한 도전의식을 간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존재의 이유를
가지게 된 것이다...

매주 100km 이상의 러닝을 두 달 간이라도 지속하면서 30km 이상의 거리주(走)를 3회 정도라도 실행할 수 있다면
이번 춘천마라톤에서의 몸놀림은 한결 가벼워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50대 아저씨의 달리기는 만용도 교만도 오기도 아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이유이자 일상의 즐거움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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